에볼라 바이러스 증상, 초기엔 감기 증상...열흘 안에 사망할 수도

입력 2014-08-04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 증상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증상은 초기에 말라리아, 장티푸스, 콜레라 등 다른 질병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전해진다. 약 일주일간의 잠복기를 걸쳐 발열과 오한, 현기증, 두통, 근육통, 목감기 등 다소 가벼운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므로 환자들이 감염 여부를 즉각 알아채기 힘들다.

에볼라 바이러스 증상은 발병 3일째 위장과 소장 등의 기능장애로 식욕이 감퇴하고 구토, 설사 등이 생긴다. 이후 발병 4~5일 내로 심한 혼수상태에 빠져 위독한 상태에 이르고, 발병 8~9일 내에는 대부분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에볼라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제도 없는 데다 치사율이 최고 90%에 달해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린다.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했을 때에는 88%에 육박하는 치사율을 보이며 280여 명의 사망자를 내고 발병자 중 38명만이 살아남았다. 1995년에도 콩고민주공화국의 키크위트 지방에서 집단으로 발병하여 164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78,000
    • +0.94%
    • 이더리움
    • 3,45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55,800
    • +0.71%
    • 리플
    • 852
    • +18.66%
    • 솔라나
    • 220,900
    • +3.03%
    • 에이다
    • 470
    • +0.21%
    • 이오스
    • 659
    • +2.49%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2
    • +5.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50
    • +4.02%
    • 체인링크
    • 14,230
    • +0.78%
    • 샌드박스
    • 355
    • +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