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에 어색함을 드러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의 전시홀에서는 JYJ 2집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재중은 “이번 앨범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각자 개인 활동이 끝나지 않은 상태로 준비를 시작했다”며 “오랜만에 칼 군무도 했다. 그룹 내 일원으로 보이는 모습들이 살짝 어색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춤을 외워 힘들기도 했다”고 오랜만에 완전체로 활동하는 어려움을 전했다.
이어서 곧바로 그는 “그러나 역시나 시간을 투자하니 즐겁더라”고 완전체 활동의 즐거움을 설명했다.
또 다른 멤버 김준수는 “JYJ로 앨범도 오랜만이지만 아시아 투어도 오랜만”이라면서 “팬들을 만나는 것도 기대되지만 그 지역 특산물, 맛집을 찾아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기대가 된다”고 활동의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
이어서 그는 “솔로로 활동할 땐 심심했는데 멤버들과 룸서비스를 시켜 많은 대화를 나눌 때 진짜 재밌다. 올해 하반기는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JYJ는 지난달 29일 2번째 정규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를 발매, 각종 음원 사이트를 석권한 것은 물론 음반 선주문 12만 장을 기록해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9일에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