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우주부대’ 창설…中 견제 목적”

입력 2014-08-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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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자위대 산하에 ‘우주부대’를 창설한다.

일본 방위성이 자위대 최초의 우주부대를 5년 후 발족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3일(현지시간)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이 같은 방침을 이미 미국에 통보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자위대의 우주부대는 임무를 다한 인공위성, 로켓 등 우주 공간을 떠도는 ‘우주 쓰레기’를 당분간 감시하고 인공위성 등의 총돌 등을 방지하는 임무를 기본적으로 맡게 된다.

일본 정부의 우주부대 창설은 구사 및 비군사 분야에서 우주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최근 미국과 러시아를 맹추격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것이라고 도쿄신문은 분석했다.

일본은 우주부대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미군에 제공, 육·해·공에 이어 ‘제4의 전장’으로 불리는 우주 분야의 미ㆍ일 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방위성은 2008년 시행된 우주기본법을 바탕으로 8월 중에 우주이용 기본방침을 개정한 뒤 우주부대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우주 감시 부대는 항공 자위대 소속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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