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 5회까지 3실점…제이크 피비 5회 3실점

입력 2014-07-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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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2승에 도전하는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5회까지 3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5회말 수비에서 1번 그레고 블랑코(중견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고, 2번 헌터 펜스(우익수)는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3번 버스터 포지(포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4-3 한점차 추격을 당했다.

이에 앞서 다저스는 1-2로 끌려가던 5회초 공격에서 곤잘레스의 낫아웃 상황에서 고든이 홈을 파고들어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라미레즈의 중전 안타와 크로포드의 우익선상 3루타를 묶어 2점을 추가 5회에만 제이크 피비에게 3점을 뽑아내며 전세를 4-2로 뒤집었다.

경기 초반은 제이크 피비와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1, 2회를 완벽하게 막은 류현진은 3회 들어 연속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반면 노련한 피칭을 이어가던 제이크 피비는 5회 3실점하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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