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3분기 성수기 효과 기대-IBK투자증권

입력 2014-07-28 07:06 수정 2014-07-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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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8일 삼성SDI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3분기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는 2분기 매출액 2조1094억원(-3.4%, QoQ), 영업이익 300억원을 기록했다.

IBK투자증권 어규진 연구원은 "2분기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으나 시장기대치에는 미달했다"며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기기판매 부진 영향으로 에너지솔루션부문의 소형전지와 소재부문의 디스플레이 소재 및 태양광 페이스트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이어 "이 회사 3분기 실적은 PDP 사업종료 효과로 매출액(2조1031억원(-3.7%, QoQ)은 전분기비 감소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영업이익 758억원(+152%, QoQ)으로 수익성의 큰 폭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3분기 IT성수기 진입과 삼성전자 스마트기기의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해당 부품(소형전지 및 편광필름 등)의 판매 증가와 SDC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해당 소재의 출하량 증가, 그리고 중대형 전지의 적자폭 축소 덕분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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