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지표ㆍFOMC 등이 향방 좌우할 듯

입력 2014-07-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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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DPㆍ7월 실업률 등 주요 지표 쏟아져…연준, 금리 인상 힌트줄 지도 관심

뉴욕증시는 이번 주(28~8월 1일)에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이 증시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 3대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가 한 주간 0.8% 하락했지만 나스닥지수는 애플과 페이스북 실적 호조에 0.4%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전주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번 주에는 굵직굵직한 경제지표들이 발표된다. 오는 30일 발표되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지난 1분기에 한파 등 날씨 영향으로 경제가 마이너스(-) 2.9%로 위축됐다. 시장은 2분기 성장률이 3.1%로 호전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일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치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미국 경제회복세에 대해 회의적 시각이 커질 전망이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다음달 1일 7월 제조업지수를 내놓는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전월의 55.3에서 56.0으로 올랐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지표도 관심을 끌고 있다. ADP리서치인스티튜트의 7월 민간고용과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 등이 이번 주에 나온다. 월가 전문가들은 7월 비농업 고용과 민간고용 등의 증가폭이 23만명 선으로 전월의 28만명대에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6.1%로 전월과 같을 전망이다.

연준은 29~30일 이틀간 FOMC를 연다. 연준은 100억 달러 규모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과 기준금리 동결 등 기존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물가가 안정되는 등 연준의 양대 목표 달성이 코 앞에 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놓고 연준 내부에서도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예상이다.

주요 기업 실적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엑슨모빌과 테슬라자동차 버크셔해서웨이 프록터앤갬블(P&G) 등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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