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 뼈 없는 등갈비-막창-족발 등 돼지고기 특집

VJ특공대

(사진=KBS)

뼈 없는 등갈비와 파불고기 등이 ‘V특공대’소개됐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다양한 돼지고기 요리를 소개한다.

뼈 없는 등갈비로 사람들 입맛 사로잡은 곳이 있다. 경기 성남 서현실비는 뼈를 칼로 일일이 제거한 등갈비로 유명하다. 초벌 과정 없이 바로 구워 바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육즙이 더욱 풍부하고 식감도 더 쫄깃해 등갈비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매주 화, 금요일에만 맛볼 수 있다는 이 집의 특선 메뉴 두툼한 돼지껍질도 있다. 일반 돼지 껍데기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며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여름을 이기는 화끈한 맛 매콤한 막창도 있다. 양천구 화난곱창의 곱창은 사장님만의 비법인 매콤 양념에 콩나물, 쑥갓을 막창과 함께 비벼 먹는다. 매운맛은 쑥갓이 감싸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막창은 한약재를 넣은 물에 삶아내 잡냄새 없이 깔끔하고 숯불에 빠르게 한 번 구워 나오기 때문에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하다.

한편 보기엔 평범한 족발이지만 특별한 맛을 자랑하는 족발이 있다. 대전 한대감상황족발에서는 상황버섯 족발이 유명하다. 귀한 상황버섯을 넣어 삶은 상황족발. 육수에 넣고 삶기 전 함초 물에 넣고 미리 삶아놓는다. 함초를 넣으면 간이 배는 것은 물론, 돼지 특유의 잡냄새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방배동 구뜰집 연탄 파불고기도 유명하다. 이곳의 연탄 파불고기는 불고기를 화덕 위 연탄불에 굽는다. 특제 양념에 재워 숙성을 마친 불고기를 석쇠에 넣어 연탄불에 구우면 기름이 쫙 빠져 담백해진다. 가스 불로는 흉내 낼 수 없는 맛이 탄생한다고.

손으로 들고 뜯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매콤 갈비찜. 충북 청주 황할머니갈비찌개에서는 입맛을 돋우는 매콤한 양념에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는 큼직한 갈비가 있다. 갈비찜 위에 올라가는 부추까지 삼박자가 딱딱 맞는다. 찜에 들어가는 각종 버섯, 피망 등 다양한 채소는 매운맛을 잡아주고,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갈비찜의 살 자체는 부드럽고 달착지근하지만, 청양고추를 넣어 양념의 매콤한 맛이 살아 있다. 오천만의 입맛을 사로잡은 돼지고기 요리를 VJ특공대가 소개한다. 18일 오후 9시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