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제주 감독, ‘FC서울전은 반드시 이기으리’ 의리남 복장 눈길

입력 2014-07-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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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박경훈(53) 제주 유나이티드FC 감독이 ‘의리남’으로 분했다.

박경훈 감독은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경기에 앞서 ‘서울전은 반드시 이기으리’라는 출사표에 맞춰 ‘의리남’ 분장을 했다.

미리 공개된 사진 속 박경훈 감독은 ‘의리’라고 글씨가 써진 티셔츠에 가죽점퍼를 걸쳐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로 상남자의 포스를 풍긴다.

박경훈 감독은 19일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들어설 때 큰 오토바이를 몰고 등장해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는 이날 가죽 의류나 선글라스와 같은 ‘의리 의상’을 입은 관중을 무료입장 시킬 예정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박경훈 감독, 이벤트 제대로 하네. 저런 이벤트 자주하면 꼭 직관가고 싶다”, “팬을 위한 스포테인먼트.. 박경훈 짱!”, “박경훈, 실력과 스타성 모두 갖춘 감독님”, “최근 K리그의 모습을 보면,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이런 노력들이 K리그 부활에 큰 힘이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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