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스윙스, 기리보이 떨어트리고 눈물…“도망가고 싶다”

입력 2014-07-1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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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쇼미더머니3, 스윙스, 기리보이, 스윙스 기리보이, 스윙스 눈물, 기리보이 탈락

독설 래퍼 스윙스가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 3차 오디션 1대 1 배틀에서 씨잼과 기리보이 대결에서 평정심을 잃은 것.

이날 배틀에서 씨잼과 기리보이가 1대 1 배틀에 나선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스윙스는 “꿈에도 몰랐다. 둘이 붙을지는…”이라고 말끝을 흐린 뒤 “알게 된 후부터 멘붕이 왔다”고 심경을 밝혔다.

실제 씨잼과 기리보이는 놀랄만큼 완벽한 랩을 선보였다. 이에 심사위원들의 선택은 50대 50. 동점을 받게된 씨잼과 기리보이는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어진 재대결 결과 발표를 맡게 된 스윙스는 “사형 선고라고 해야 하나. 결국 이 버튼을 내가 눌러야 하는데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스윙스는 “기리보이는 우리와 함께 갈 수 없게 됐다”는 말로 씨잼의 승리를 알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씨잼이 승리했지만 기리보이 정말 잘했다. 아깝다. 스윙스 마음이 이해간다” “스윙스 눈물까지 보일 줄 몰랐다. 기리보이 너무 아쉽다” “스윙스가 눈물을 보일만큼 기리보이는 아까운 인물” “쇼미더머니 정말 재미있어진다. 기리보이 구명할 수 없나?”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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