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어깨 부상’ 털고 20일 복귀전 치른다

입력 2014-07-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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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 윤석민(28)이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복귀전을 치른다.

노포크가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에 따르면, 윤석민은 20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열리는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한편, 윤석민은 지난달 22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던 중 6회 어깨에 통증을 느껴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결국 정밀 검진을 받은 윤석민은 지난 14일 재활 마지막 단계인 시뮬레이션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복귀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린 바 있다.

윤석민은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7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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