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안강 공장 폭발, 창고 절반 훼손… 어떤 기업인지 보니

입력 2014-07-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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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안강

(풍산 홈페이지)

군수사업체 풍산금속 안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 절반이 불에 탔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1분께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풍산금속 안강공장의 화약 반죽 공정을 맡고 있는 83지역 창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건물이 절반이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풍산은 동 및 동합금 판ㆍ대, 관, 봉ㆍ롯드, 동가공품(소전, 동지붕재) 등 비철금속제품을 생산해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며 수출의 절대량을 담당하고 있다. 미중동남아 환태평양벨트를 잇는 해외생산기지 구축으로 생산과 판매의 국제화를 꾀하는 기업이다.

풍산은 70년대초 방위산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탄약의 대량생산과 국산화를 통한 자주국방 및 군 전력향상에 공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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