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육지담, 공식 입장 발표 "사실과 다른 얘기에 속상"

입력 2014-07-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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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일진설'로 육지담이 논란의 대상이 된 가운데, 육지담과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 관계자는 16일 최근 '일진설'로 논란에 휩싸인 프로그램 출연자 육지담에 대해 제작진과 육지담 본인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쇼미더머니3' 측은 "제작진이 확인해 본 결과, 육지담 양의 중학교,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지담이가 잠시 방황의 시기를 겪었던 것으로 들었지만 실제 담임을 맡는 동안에는 문제를 일으킨 적 없이 성실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이었다. 특히 랩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랩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을 했다. 착실한 학생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논란이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수위 아저씨와 반말로 대화를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수위아저씨는 제작진에 "지담이와는 굉장히 친한 사이고, 아끼는 학생이다. 방송을 통해 예선에 합격한 사실을 알고 축하 문자를 주고 받았을 정도다. 친해서 농담처럼 얘기를 주고 받은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육지담 지원자는 "먼저 이번 논란을 보면서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 사실과는 다른 얘기들까지 나오는 걸 보면서 저 역시 많이 속상하고 가슴 아팠다. 의도치 않게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드러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쇼미더머니3'에 서바이벌 도전자로 출연한 육지담이 술과 담배는 물론, 학생들을 괴롭히거나 폭력을 가하고 교사에게 욕설을 내뱉었다는 등의 내용이 게재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육지담 출연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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