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압수수색, 홈페이지 서버 다운… 수일 내 재가동 될 듯

입력 2014-07-16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교조 압수수색

▲사진제공=뉴시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16일 경찰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조퇴투쟁과 시국선언 등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전교조 서버에 대해 이틀째 압수수색을 이어가는 것에 따른 것이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서초구 소재 전교조 서버관리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지난 5월 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교조 홈페이지와 이메일 서버의 게시글과 이메일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서버 저장 내용을 입수하는 과정에서 홈페이지 다운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이번 전교조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시국선언과 조퇴투쟁 경위를 상세히 파악하고 주도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전교조에 대한 혐의가 국가공무원법 위반인 만큼 이들이 언제, 어디서 글을 올렸는지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번 전교조 압수수색은 김민석 전교조 법률지원실장 등 전교조 관계자 3∼4명의 입회하에 서버 자료를 복사·출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수일 내에 홈페이지가 복구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10,000
    • -1.64%
    • 이더리움
    • 3,450,000
    • -4.51%
    • 비트코인 캐시
    • 474,800
    • -3.71%
    • 리플
    • 717
    • -2.58%
    • 솔라나
    • 231,200
    • +0.22%
    • 에이다
    • 480
    • -4.76%
    • 이오스
    • 646
    • -3.15%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50
    • -4%
    • 체인링크
    • 15,460
    • -7.09%
    • 샌드박스
    • 362
    • -4.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