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외선지수 위험 수위…피부 화상환자 속출 우려

입력 2014-07-14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자외선지수

(사진=뉴시스)

전국 자외선지수가 경고 단계에 이르렀다.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슷한 기온의 여느 때보다 자외선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을 기록 중이다. 특히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 많이 오르겠으며, 강릉과 대구가 33도, 밀양도 34도로 어제보다 5도 정도 높겠다.

서울과 춘천의 낮기온은 31도로 어제보다 높아 오늘 한낮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기상청은 자외선지수가 차단제를 안 바르면 피부가 빠르게 탈 수 있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았다고 전하며,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양산을 이용해야 한다.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올것으로 예상되며, 수요일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에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도 장맛비가 오겠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 따라 피부화상 환자가 속출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높은 자외선지수에 따른 피부화상은 여느 열에 의한 화상과 다르다. 온도가 낮아지면서 피부에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피부 벗겨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저녁 무렵 기온이 떨어지면서 자외선에 의한 화상도 속속 드러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화상은 해당 부위를 차갑게하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국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소식에 네티즌은 "전국 자외선지수, 피부보호 차단제 필수", "전국 자외선지수 높을 때 미리 예보가 어렵나", "전국 자외선지수, 장마기간에 이례적인 현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00,000
    • +3.94%
    • 이더리움
    • 3,196,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5.13%
    • 리플
    • 730
    • +1.39%
    • 솔라나
    • 182,700
    • +4.52%
    • 에이다
    • 463
    • -0.43%
    • 이오스
    • 671
    • +2.44%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50
    • +6.13%
    • 체인링크
    • 14,230
    • -1.39%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