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마피아, “수니가 해치면 브라질 선수 가족까지 살해” 위협

입력 2014-07-12 12:54 수정 2014-07-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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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브라질 마피아가 국가대표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힌 콜롬비아 선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에게 살해 위협을 가하자 이번에는 콜롬비아 마피아가 브라질 선수들에 대한 살해 위협을 경고했다.

앞서 수니가는 지난 5일 브라질-콜롬비아 8강전에서 후반 41분 네이마르 허리를 무릎으로 가격,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그대로 월드컵을 마감하게 됐다.

브라질 마피아 조직 중에 하나인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는 6일 성명을 내고 “네이마르에게 가한 행동은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라면서 수니가에게 살해 위협을 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수니가의 목에 상금을 걸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브라질 마피아가 수니가에게 보복을 선언을 하자 콜롬비아 마피아 최대 마피아 조직인 메데인 카르텔도 나섰다. 이들은 "수나가를 해칠 경우 브라질 선수단을 비록해 그들의 가족까지 죽이겠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콜롬비아 마피아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자책골을 넣은 콜롬비아 대표팀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를 살해하겠다고 협박, 당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괴한 2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콜롬비아 마피아, 정말 무섭겠다”, “콜롬비아 마피아, 스포츠는 스포츠로 끝나야지”, “콜롬비아 마피아, 안 좋은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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