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군사기밀 해킹했다” 중국 기업인 기소

입력 2014-07-12 12: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법무부가 중국 기업인을 자국 군사기밀을 해킹했다는 혐의로 기소했다고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법무부는 중국 항공기술 회사를 운영하는 중국인 수빈을 중국에 있는 2명의 공범과 함께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항공기제조업체 보잉을 비롯한 미국 군수업체의 컴퓨터를 해킹해 군사 기밀을 정보를 빼돌렸다는 혐의로 기소했다. 그는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베이징로드테크놀로지를 운영하고 운영하며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 미국 사법당국의 요청을 받은 캐나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그를 체포했다.

WSJ는 수 회장은 보잉의 C-17 군용 수송기와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신형 전투기인 F-22와 F-35 등의 주요 정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은 해킹과 산업 스파이 문제로 대립하고 있다. 지난 5월 미 사법당국은 미국 군수 기업들을 조직적으로 해킹한 혐의로 중국 장교 5명을 현상수배했고 중국 정부는 강하게 반발했다.

11일에는 중국 국영 방송사인 CCTV는 애플의 아이폰에 내장된 위치추적기능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01,000
    • +1.21%
    • 이더리움
    • 3,639,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484,900
    • +2.8%
    • 리플
    • 812
    • -6.24%
    • 솔라나
    • 215,000
    • -3.07%
    • 에이다
    • 484
    • +0.62%
    • 이오스
    • 668
    • +0.3%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0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650
    • -3.46%
    • 체인링크
    • 14,540
    • -0.14%
    • 샌드박스
    • 366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