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사진=CJ E&M)
오만석과 오지호의 실제 문자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11일 서울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열린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기자간담회에는 MC 이영자, 오만석, 이윤호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만석은 오지호의 ‘택시’의 출연에 대해 직접 묻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이영자의 부추김으로 현장에서 오지호에게 문자를 보낸 오만석은 결국 오지호로부터 캐스팅 확답을 받았다.
이에 이영자는 현장 취재진에게 두 사람의 문자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하라고 밝혔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오지호는 “지호야 ‘택시’ 또 나와볼래?”라는 오만석의 질문에 “누구신지요, 죄송합니다. 입력이 안 돼있어서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오지호는 “오만석 형님. 전화번호 바뀌셨나요?”라고 말했고, 오만석은 “원래 이 번호야”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2007년 9월 첫 방송된 이래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임을 자랑하고 있는 ‘택시’는 원년 멤버 이영자와 오만석이 MC를 맡아 지난달 24일부터 새 시즌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