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약세, 삼성 강보합

2일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의 매수가 확대되면서 외국인의 2일 연속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으나 장외에서는 대형주의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생명이 3일 연속 보합을 보이면서 49만9500원, 미래에셋생명 1만5450원으로 보합을 보인 반면, 금호생명은 100원 하락하면서 7950원으로 8000원대를 이탈했으며, 동양생명도 소폭하락하면서 9550원(-0.26%)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이 0.75% 하락한 2만6550원으로 약세를 보였으며 현대아산은 2만2650원(-1.09%), 위아 1만8750원(-2.6%) 하락하면서 현대계열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계열주는시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삼성SDS가 2만6450원, 삼성카드 8625원, 삼성네트웍스 3625원, 서울통신기술 1만3450원으로 보합을 보였으며, 삼성전자서비스는 7375원으로 50원 하락했다.

장내의 건설주들이 상승을 보인 가운데 동아건설이 690원으로 3.76% 상승한 반면, 포스코건설은 2만6750원으로 2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이밖에, 한국디지털위성방송 4250원(+2.41%) 상승했으나, 엘지씨엔에스는 1만5250원, 한국인포데이타 8550원, 한국인포서비스 9150원으로 보합을 보였다.

롯데쇼핑이 우리홈쇼핑을 인수할 것으로 유력해 홈쇼핑업계의 긴장감이 조성되면서 우리홈쇼핑 8만4500원, 농수산홈쇼핑 3만9500원으로 보합을 보인 반면, 현대홈쇼핑은 1000원이 하락한 4만7500원(-2.06%)으로 약세를 보였다.

장내 게임주들이 반등하면서 그라비티 2만1900원으로 1.86% 상승했으며, 곰플레이어 제공업체 그래텍은 5일간 11.94% 상승하면서 7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씨씨알은 2050원(-2.38%)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밖에, 비트로시스 5950원(-6.3%), 셀트리온 4만1650원(-0.6%), SK인천정유 9550원(-0.52%)로 약세를 보였으며, CJ투자증권 1975원, 휠라코리아 1만6250원으로 보합을 보였다.

코스닥에 신규상장한 젠트로가 6일간의 상승을 마감하고 조정을 받았으나, 기업공개(IPO) 종목들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모를 앞둔 평산은 올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기업 가운데 가장 큰 매출규모를 보이면서 3일 연속 상승으로 1만5900원으로 +2.25% 상승했으며, 치과용 뼈이식재업체인 오스코텍 역시 1만6250원(+0.62%), 상장을 앞둔 엘씨텍도 4일 연속 상승으로 2350원(+1.08%)의 상승을 보였다.

MDS테크놀로지 1만4350원(+0.7%) 상승한 반면, 넥스턴은 6400원으로 50원 소폭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