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부터 수출 중기 환헤지 수수료 추가 인하

입력 2014-07-09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변동 위험 효율적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환헤지 상품 출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환헤지 수수료가 추가 인하된다. 이와 함께 환변동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환헤지 상품이 출시되는 등 수출 중기에 대한 환위험 관리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환위험 관리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수출 중기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후속조치다.

먼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수출 중기에 대한 선물환 수수료가 추가 인하된다. 앞서 은행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중 한시적으로 선물환 수수료를 최대 50%까지 인하한 바 있다. 선물환 수수료의 실제 인하 폭은 각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또 엔화·유로화 등 이종통화 옵션을 비롯해 위안화 선물환, 계약기간 중 평균 환율을 적용하는 평균환율 통화선도 등 새로운 환헤지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9~11일 3일간 인천 남동, 안산 반월, 창원산업단지에서 수출 중기를 대상으로 환위험 관리 설명회도 개최한다.

아울러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환위험 지원 포털 사이트’ 콘텐츠를 확충해 교육 및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환위험 관리의 개념부터 선물환, 환변동보험 등 다양한 환헤지 상품의 장단점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제기하는 금융애로를 청취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해 신속히 개선하는 등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52,000
    • +3.48%
    • 이더리움
    • 3,187,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38,400
    • +4.06%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3,300
    • +4.5%
    • 에이다
    • 467
    • +0.86%
    • 이오스
    • 664
    • +1.07%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9.38%
    • 체인링크
    • 14,270
    • +0.28%
    • 샌드박스
    • 345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