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가, 브라질 응원 "아직 추격할 수 있어"…네티즌 "네이마르 결장의 장본인인데"

입력 2014-07-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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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카밀로 수니가(사진=수니가 페이스북)

후안 카밀로 수니가가 브라질 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9일 수니가는 독일과 브라질의 4강전을 지켜보던 도중 자신의 페이스북에 "Fuerza brasil aun se puede remonta(브라질 아직 추격할 수 있어)"라는 글을 게재하며 힘을 북돋웠다.

이는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펼쳐진 독일과 브라질의 2014 브라질 월드컵의 4강전을 지켜보던 수니가가 언급한 것이다. 결국 브라질 대표팀은 독일 대표팀에 7골을 내주며 1:7로 대패했다.

콜롬비아 대표팀의 수니가는 지난 5일 브라질과 8강전 도중 후반 42분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의 허리를 무릎으로 가격했고, 이에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네이마르는 독일과 4강전에 결장했다.

네티즌은 "수니가, 네이마르 결장에 장본인인데 뭔가 묘하네", "수니가, 진짜 미안한 것 맞지?", "수니가도 독일과 브라질 경기 봤구나", "수니가, 솔직한 기분 어떨까", "수니가 때문에 브라질 관중 더 화날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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