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7000억 매입…3개월 연속 순매수

입력 2014-07-0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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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 7000억원을 순매수하며 3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 700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4000억원을 순투자해 총 1조1000억원이 국내 시장에 유입됐다.

주식은 지난 달 중순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순매수폭은 줄었으나 3개월째 순매수 행진은 지속했다. 채권은 5조2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만기상환에도 불구, 4개월 연속 순투자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50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최대 순매수국으로 부상했다. 카타르과 중국이 각각 30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지난 달 말 현재 437조5000억원으로 전달보다 4000억원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71조9000억원(전체의 39.3%)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36조2000억원(8.3%), 룩셈부르크 26조원(5.9%) 순이었다.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4000억원을 순투자했다. 대규모 만기 상황을 앞두고 순매수가 크게 증가한 결과다.

월별 채권 순투자 상위국가를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8170억원으로 최대 순매수국으로 떠올랐다. 반면 룩셈부르크는 지난 달 1조387억원의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6월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97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8조9000억원(전체의 19.4%)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13조3000억원(13.6%), 룩셈부르크 12조4000억원(12.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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