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보선 출마 결심 한 듯…내일 비대위서 밝힐 예정

입력 2014-07-08 1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출마를 확정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종로구 스페셜올림픽위원회 사무실을 찾아온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간곡한 출마 권유를 듣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에 나 전 의원은 9일 오전 열리는 비대위원회의에 참석해 동작을 출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천관리위원장인 윤상현 사무총장도 나 전 의원과 독대해 동작을 출마를 거듭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동작을 보선 전략공천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나 전 의원을 놓고 고민해왔으나 김 전 지사가 불출마 의사를 확실히 하면서 나 전 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했다.

당시 나 전 의원은 "정치 행위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게 명분"이라면서 "당의 어려움을 잘 듣고 더 고민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판사 출신인 나 전 의원은 17·18대 의원을 지내며 두 차례 최고위원을 역임하고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선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는 2007년 대선에서는 임태희·박재완 전 의원과 함께 '강재섭계'로 중립을 지켰으나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범친이계'로 분류돼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본업 흥한 셀트리온, ‘짐펜트라’ 싣고 성장 엔진 본격 가동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16,000
    • -2.11%
    • 이더리움
    • 3,331,000
    • -5.07%
    • 비트코인 캐시
    • 444,700
    • -1.31%
    • 리플
    • 861
    • +19.58%
    • 솔라나
    • 206,500
    • +0.63%
    • 에이다
    • 459
    • -2.55%
    • 이오스
    • 636
    • -3.05%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5
    • +9.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1.59%
    • 체인링크
    • 13,510
    • -6.05%
    • 샌드박스
    • 339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