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30년 경험으로 창의ㆍ융합 실현하겠다”

입력 2014-07-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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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및 ICT에 기반한 아이디어를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로 연결시키는 창조경제를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

최양희<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말하며 미래창조부를 이끌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미래부를 이끌 정책 방향으로 △창의와 도전에 기반한 창조경제 확산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역동성 제고 △과학기술·ICT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 심화 등 세가지를 꼽았다.

그는 우선 “국민 누구나 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사업화 및 창업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중소ㆍ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발상의 전환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이클을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의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인터넷 기반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다수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융합 신산업과 서비스 창출을 위해 정부 부처 간은 물론, 정부와 민간과의 칸막이 제거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지식·기술 창출 및 인재 육성을 담당하는 정부출연 연구소와 대학을 혁신해 산·학·연의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융합에 대한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창의와 융합 기반으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을 전 부처와 민간 협업 하에 추진하겠다”며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외에도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창조경제 플랫폼으로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기가인터넷 시대를 앞당기고 개인정보 보호 와 사이버 보안 강화로 좀 더 나은 인터넷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최 후보자는 “본인은 30년 넘게 과학기술·ICT 분야에 몸담았고 산·학·연의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며 “미래부 장관의 소임을 맡게 된다면 창조경제의 패러다임을 정착하고 확산하는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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