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구원파다' 유튜브 게시자 김모씨
▲구원파 이태웅(왼쪽), 조계웅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뉴시스.
최근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팟캐스트 '우리는 구원파다'가 동영상 전문채널 유튜브에 지속적으로 올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25일 김모씨는 '세월호 선장과 오대양 사건에 대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입장이라며 UCC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김모씨는 지속적으로 구원파에 관련한 영상을 올렸다.
최근 구원파가 진행한 세월호 진상규명포럼의 영상도 김씨에 의해 게재됐다.
수사 관계자들은 김모씨가 구원파 내부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인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간 김씨가 구원파와 관련된 다수의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려 설득력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모씨는 구원파와 관련된 영상만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