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빌보드 인터뷰 “베드신 촬영 어색했지만, 결과물 만족스러워”

입력 2014-07-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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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미국 빌보드지와 인터뷰를 했다.

빌보드는 “KPOP 남성그룹 빅뱅의 리드 보컬리스트인 태양이 지난 달 두 번째 솔로 앨범 ‘라이즈(RISE)’를 선보여 온 세계 KPOP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태양을 소개하며 독점 인터뷰를 3일 공개했다.

태양은 빌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뮤지션으로서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일 따름”이라고 ‘RISE’ 발매에 대한 소감을 전한데 이어 “이번 앨범은 4년 간 느낀 감정, 기억, 음악적 가치를 담은 앨범”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빌보드 200’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로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서는 “예상했던 바는 아니다. 제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빅뱅의 멤버로서 했던 노력들을 팬 분들이 알아주신 것 같다”면서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태양은 ‘RISE’ 수록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노래로 ‘러브 유 투 데스(LOVE YOU TO DEATH)’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LOVE YOU TO DEATH’의 음악적 스타일과 사운드는 앨범 작업을 시작한 순간부터 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 곡은 굉장히 남성적이며 드라마틱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사의 진실성이 노래에 아름답게 스며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베드신에 대해서는 "베드신을 촬영한다는 사실은 스튜디오에 도착한 후 알았다. 어색하기도 했으나 결과물에는 굉장히 만족한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태양은 인터뷰에서 미국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 이목을 모았다. “기회가 닿는다면 해보고 싶지만 아직은 자질이 부족한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인 태양은 그러면서도 "더욱 노력해서 가까운 미래에 영어로 이루어진 앨범을 한 번 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 말미에 태양은 “솔로가수 태양과 빅뱅 태양이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해왔지만 이제는 둘 사이 벽이 허물어진 느낌”이라면서 “모두 저의 성격,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수 있고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솔로 활동을 할 때 부담감과 책임감이 더 따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태양은 지난 5월 2일 자정에 공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눈, 코, 입’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일간, 주간, 월간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인기 롱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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