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징계위원장 클라우디오 설저(사진=국제축구연맹)
FIFA가 수아레스의 자신의 팀 훈련 참가 요청에 대해 허락했다.
영국 언론 유로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가 우루과이의 수아레스가 요청한 건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루과이의 공격수 수아레스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상대 수비 조르조 키엘리의 어깨를 고의로 깨물었다. 이후 수아레스는 ‘핵이빨’이라는 칭호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으로 부터 9경기 출전 금지와 4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수아레스는 금지 기간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해왔다. 이 매체는 FIFA 징계위원장 클라우디오 설저가 “누구도 선수의 권리를 제한할 수 없다”며, “수아레스는 출장 정지 기간에 리버풀과 함께 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설저는 “우루과이가 수아레스의 국제게임 출전 금지에 대해 항소를 해왔다. 이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에 나는 이 문제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