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공식 연습 주행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무한도전’ 제작진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규정에 맞는 안전 장비들을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부상 없이 연습을 다시 재개했다”며 “앞으로도 출전 멤버들은 안전에 최선을 다하며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4일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3일 인천 송도 서킷에서는 KSF 개막전 출전을 앞둔 선수들의 공식 연습 주행이 있었고, 클래스별로 진행되던 주행 과정에서 유재석의 차가 빗물 때문에 노면에서 미끄러지며 펜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유재석이 타고 있던 차량은 충돌 당시의 충격으로 일부 훼손됐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다.
제작진은 “이런 사고는 레이싱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연습 하는 과정에서는 워낙 빈번한 일이기 때문에 주위 선수들은 놀란 유재석을 많이 격려해줬다”며 “KSF 대회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대회 일정 및 연습을 원칙에 따라 진행하기 때문에 ‘무한도전’ 멤버들도 그 규정에 맞춰 성실히 선수로서의 의무를 이행하던 중 생긴 일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서 “유재석이 대회에 출전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유재석이 예정대로 KSF에 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스피드 레이서 특집으로 5, 6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KSF에 출전한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세미 프로가 출전하는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경기에 출전하며, 노홍철과 하하는 아마추어가 출전하는 ‘아반떼 챌린지’에 출전한다.
‘무한도전’의 스피드 레이서 특집은 5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