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시스템·앰프 출시

입력 2014-07-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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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출시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시스템 ‘MAP-S1 & SS-HW1’. 사진제공 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가 실내에서도 원음 사운드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시스템 ‘MAP-S1 & SS-HW1’과 USB DAC 앰프 ‘UDA-1’을 3일 출시한다.

MAP-S1 & SS-HW1은 멀티 오디오 플레이어 ‘MAP-S1’과 나무 재질의 울림을 그대로 표현하는 스피커 ‘SS-HW1’로 구성됐다. UDA-1은 USB 연결을 통해 고해상도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DAC 앰프다. 두 제품 모두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지원한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란 일반 CD의 음질 수준을 뛰어넘는 고품질 음원 데이터로, 스튜디오와 콘서트홀에서 최초로 완성된 마스터링 사운드를 의미한다. 이 같은 고해상도 사운드를 통해 아티스트와 엔지니어가 의도한 바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소니는 지난해 10월부터 HRA를 지원하는 워크맨, 헤드폰, 이어폰, 스피커 등 HRA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고해상도 음향기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HRA 오디오 시스템과 앰프를 출시, HRA 풀 라인업을 갖춤에 따라 음향기기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오디오 시스템 MAP-S1 & SS-HW1은 알루미늄 소재로 PCM 포맷은 물론 DSD 포맷까지 지원해 원음 그대로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고해상도 음원 지원은 물론 음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S-Master 디지털 앰프’, 일반 CD 음원과 압축 음원을 고해상도 음원으로 재현하는 ‘DSEE HX’ 기술 등 소니만의 사운드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워크맨,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근거리무선통시(NFC) 및 블루투스가 적용됐다,

앰프 UDA-1은 USB 연결 방식의 DAC 앰프로, 스마트폰이나 PC의 디지털 음원 데이터를 USB 연결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또 각종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 충전과 음악감상을 동시해 할 수 있다.

MAP-S1 & SS-HW1은 실버 컬러의 오디오 본체와 우드 디자인의 스피커로 구성됐고, 가격은 각각 99만9000원, 79만9000원이다. UDA-1은 실버 컬러로 출시되고,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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