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5월 34개 회원국의 물가가 연율 2.1% 상승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2.0%에서 물가 상승률이 0.1%포인트 오른 것이다.
주요 20국(G20)의 물가 상승률은 전월의 2.8%에서 3.0%로 상승했다. G20은 글로벌 경제 활동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OECD는 유럽이 디플레이션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대다수 경제는 3개월 연속 물가가 빠르게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회원국 중에서 그리스 포르투갈 스웨덴 헝가리 등 유럽 4개국의 지난 5월 물가가 하락했다고 OECD는 덧붙였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선진경제와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신흥경제 주요국의 물가는 모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