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4시간 ‘임직원 대토론회’ 개최…인사ㆍ생산ㆍ기술 주제

입력 2014-06-30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이 지난 27일 서울 본사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열린토론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직원들과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사내 열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7일 고재호 사장과 성만호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DSME 열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가적으로 ‘변화의지’가 고조되는 가운데, 회사의 관행과 시스템을 진단하고 근본적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본사와 거제도 옥포조선소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경영진과 노동조합, 생산직과 협력사 직원, 주무조직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보임자 전원이 참석했고, 사내 포털을 통해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DSME형 리더십 정립과 합리적 인사제도’, ‘생산경쟁력 강화 방안’, ‘기술인으로서의 성장과 비전’ 등 3가지 주제로 4시간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 주제는 사내 포털에 등록된 게시물 159건과 인터뷰, 현장 간담회, 의견조사 등을 통해 취합했다. 이 중 경영진과 노동조합 그리고 직원들이 회사 발전을 위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공감한 내용이 선정됐다. 온라인에는 159건의 의견이 등록돼 총 조회수 12만7360회를 기록했고, 오프라인을 통해서는 1000건 이상의 의견이 접수됐다.

고재호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미래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임·직원들의 긍정적 열정과 의견을 회사의 미래를 위한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토론회 정례화를 추진해, 구성원 모두가 활발히 소통해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건강한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50,000
    • +3.08%
    • 이더리움
    • 4,333,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477,300
    • +3.16%
    • 리플
    • 632
    • +3.95%
    • 솔라나
    • 200,400
    • +5.25%
    • 에이다
    • 522
    • +4.82%
    • 이오스
    • 736
    • +7.29%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4.63%
    • 체인링크
    • 18,570
    • +5.99%
    • 샌드박스
    • 429
    • +7.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