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안마 선호부위는 '어깨'… "야근할 때 가장 필요”

입력 2014-06-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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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 비용측면서 안마의자 사용이 경제적

▲한 직장인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에 앉아 안마를 받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잦은 야근 등으로 힘든 직장인들이 가장 안마를 원하는 부위는 어디일까.

30일 바디프랜드가 공개한 ‘직장인에게 안마가 가장 필요한 부위와 시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안마 선호 부위 1위는 ‘어깨’(48.5%)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경우 컴퓨터 앞에서 오랜시간 근무하는 만큼 어깨 뭉침과 같은 증상을 자주 겪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직장인들은 어깨 외에도 ‘목’(14.5%), ‘허리’(12.5%), ‘종아리’(5.5%), ‘허벅지’(3.9%), ‘팔’(2.9%), ‘발’(2.2%), ‘엉덩이’(0.8%), ‘손’(0.3%), ‘기타’(3.3%) 등의 부위에 안마를 받기를 원했다.

‘안마가 가장 필요할 때는 언제인가’란 질문에는 야근(24.2%)을 1순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집에서 쉴 때’(21.8%), ‘몰려드는 업무와 씨름할 때’(18.4%), ‘잠들기 직전에’(14%), ‘퇴근할 때’(6.6%), ‘상사에게 질책 당할 때’(2%), ‘점심 먹은 직후’(1.9%) 등이 꼽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직장인들에게 안마가 필요한 부위인 어깨나 등과 같은 부위는 혼자서 마사지가 어렵기 때문에 전신 안마의자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피부관리실이나 마사지숍을 통해 받는 안마는 회당 10만원 꼴로, 가정에서 안마의자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효과나 비용 측면에서 훨씬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마의자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바디프랜드는 다양한 자동 전신 안마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있다. 상하체 곡선에 따른 입체적인 안마는 물론, 자동체형 인식 조절 기능으로 맞춤형 안마를 선사한다. 특히 인기모델인 ‘팬텀(Phantom)’의 경우, 항공기 퍼스트클래스석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으로 젊은 직장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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