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세월호 민간잠수사 유계열씨 등 ‘행복나눔인상’ 선정

입력 2014-06-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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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앞장선 민간 잠수사 유계열씨와 나눔문화 확산에 힘쓴 탤런트 변정수씨 등 40명이 '행복나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호텔에서 '2014년 제2차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한 4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유씨는 민간 잠수사로 활동하며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를 비롯해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4년 태국 쓰나미,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4년 강원 폭설피해 현장 등에서 구조·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면 변씨는 개인사업체 수익금의 5%를 결식아동 돕기에 사용하고 국내외 각종 나눔행사와 캠페인, 강연 등을 통해 빈곤·학대 아동 돕기에 참여했다.

또 수상자에 포함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반딧불이 봉사단은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무료 김장 담그기, 연탄배달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이밖에도 미스코리아 수상자 출신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녹원회는 나눔바자회 등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백혈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저소득층 지원 등에 사용한 공로로 수상한다.

'행복나눔인상'은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지난 3월 1차로 40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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