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원광대 총장 한겨레통일문화상 수상

입력 2014-06-27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뉴시스
원광대학교는 정세현 총장이 제16회 한겨레통일문화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1977년 통일원에 들어가 30여 년 동안 대북정책관련 업무를 담당한 정세현 총장은 통일부 관료 출신으로서 첫 장관으로 발탁됐다. 99차례의 남북회담에 대표 및 운영책임자로 관여하고, 회담결과를 발표한 남북합의서 중 67건에 협상 실무자와 최종 책임자로 참여했다.

정세현 총장은 “민간차원에서 통일운동을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겨레통일문화상은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힘쓴 인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998년 제정한 상으로 민족의 화해와 평화ㆍ통일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를 추천받아 한겨레통일문화재단에서 선정하고 있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은 “정세현 총장은 일선 관료로서, 장관으로서, 그리고 민간 분야로 옮긴 뒤에도 일관된 철학을 갖고 통일 정책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며 “공무원 가운데 뛰어난 정책 전문가가 드물고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는 말까지 나오는 세태에 비춰볼 때 그의 행보는 귀감이 될 만하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53,000
    • +2.85%
    • 이더리움
    • 3,177,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3.48%
    • 리플
    • 730
    • +0.97%
    • 솔라나
    • 182,100
    • +3.11%
    • 에이다
    • 463
    • -0.22%
    • 이오스
    • 662
    • +1.07%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7.31%
    • 체인링크
    • 14,160
    • -3.28%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