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27일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국내 금융회사의 캄보디아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 투자환경 및 금융업 감독제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설명과 캄보디아 진출 경험이 있는 금융회사들의 현지진출 경험, 영업 전략, 인허가 유의사항 등에 대한 사례들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회사 해외사업 담당 임직원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캄보디아는 최근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향후 금융수요의 증가가 기대되는 곳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2개 은행(신한, 국민)과 1개 증권사(동양)가 현지법인을 설립한 상태다.
금융중심지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금융회사의 캄보디아 현지시장 진출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국내 금융회사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의 관심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