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해수담수화용 역삼투 멤브레인 신제품 출시

입력 2014-06-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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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담수화 플랜트서 성능 테스트 통해 품질 입증

▲독일 비터펠트(Bitterfeld) 공장에서 생산되는 랑세스 레와브레인 역삼투 분리막 사진제공 랑세스

독일계 특수 화학기업 랑세스(LANXESS)는 해수담수화용 나선형 역삼투 멤브레인 ‘레와브레인 RO S시리즈’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역삼투 멤브레인은 염분, 유기 및 무기 오염물질, 바이러스, 세균, 중금속 등의 다양한 혼합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미세 여과막으로 해수담수화, 순수 및 초순수, 하·폐수 재활용 등 수처리 산업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해수담수화용 레와브레인 RO S시리즈 3종(S400 HR, S440 HR, S085 HR 4040)은 고가교도 폴리아미드층으로 인해 기계적, 화학적 안정성이 향상돼 높은 염분 제거율, 유기오염물질 제거율, 높은 유량 등 우수한 생산성을 자랑한다.

레와브레인 RO S400 HR과 S440 HR는 길이 1016mm(40인치)에 직경 201mm (8인치)로, 각각 37㎡, 41㎡에 해당하는 분리막 공간을 보유해 기본적인 역삼투 시설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또 레와브레인 S085 HR 4040의 경우 직경 101mm(4인치)로 작은 시스템에 적합하다.

이번 신제품은 공식 상용화에 앞서 이집트 홍해에 위치한 담수화 플랜트에서 수개월에 걸친 성능 테스트를 통했으며, 독일 해수담수화 전문기업 DME가 이번 테스트를 담당했다.

랑세스 액체정제기술 사업부의 김도형 이사는 “지구 전체 물의 97%가 해수에 달하는 만큼 농업용수나 음용수생산을 위한 해수담수화는 매우 중요한 대안으로, 역삼투 멤브레인을 통한 해수담수화 기술은 친환경적이고 에너지효율성이 높아 앞으로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랑세스는 역삼투 멤브레인 제품과 프리미엄 이온 교환 시스템(IEX) 지원을 위해 특수 설계된 소프트웨어 레와플러스(LewaPlus)를 다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레와플러스는 레와티트 이온교환수지와 레와브레인 역삼투 멤브레인 기술 모두를 하나의 소프트웨어에서 완벽하게 모델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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