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제르단 샤키리(바이에른 뮌헨)가 월드컵 사상 50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알프스의 메시’로 통하는 샤키리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월드컵 사상 50번째 해트트릭 주인공이 됐다.
월드컵 최초의 해트트릭은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대회에서 미국의 버트 페이트노드가 기록했다.
월드컵 초창기에는 한 대회에서 해트트릭이 3~4회 나왔지만, 근래에는 해트트릭이 드물어졌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누구도 해트트릭을 기록하지 못했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곤살로 이과인이 유일한 해트트릭 기록자다.
그러나 이번 브라질월드컵은 다르다. 아직 조별리그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독일의 토마스 뮐러와 스위스의 샤키리까지 2명이나 나왔기 때문이다.
네티즌은 “스위스ㆍ온두라스전 샤키리 해트트릭, 대단한 집중력이다” “스위스ㆍ온두라스전 샤키리 해트트릭, 우리나라에 이런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스위스ㆍ온두라스전 샤키리 해트트릭, 이번 대회는 골이 많이 나서 좋네” “스위스ㆍ온두라스전 샤키리 해트트릭, 알프스의 메시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스위스ㆍ온두라스전 샤키리 해트트릭, 16강전 볼 만하겠다” “스위스ㆍ온두라스전 샤키리 해트트릭, 앞으로도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