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이란, 보스니아에 1-3 패배 16강 좌절...아르헨티나의 간접 도움 못살려

입력 2014-06-26 03: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딘 제코의 슛 장면(사진=AP/뉴시스)

이란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2014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결국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란은 26일 새벽 1시(한국시간)에 열린 보스니아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보스니아에 승리한 뒤 같은 시간에 열리는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에 승리해주면 득실차로 16강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보스니아는 이미 탈락이 확정됐음에도 전반 23분만에 에딘 제코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고 후반 14분만에 미랄렘 피야니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이란은 후반 37분 레자 구차네자드가 만회골을 넣으며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불과 1분 뒤 아브디야 브르샤예비치에게 또 한 골을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한편 다른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간의 경기에서는 골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아르헨티나가 3-2로 승리하며 3전 전승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리오넬 메시는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고 마르코스 로호는 후반 5분 2-2 동점 상황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에 패했지만 이란이 보스니아에게 패하면서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30,000
    • -2.02%
    • 이더리움
    • 4,108,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510,000
    • -4.94%
    • 리플
    • 786
    • -1.26%
    • 솔라나
    • 203,000
    • -6.15%
    • 에이다
    • 511
    • -0.97%
    • 이오스
    • 711
    • -3.4%
    • 트론
    • 178
    • +2.3%
    • 스텔라루멘
    • 13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1.62%
    • 체인링크
    • 16,520
    • -2.13%
    • 샌드박스
    • 390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