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마트 선식 세균 검출에 소비자 불안감 증폭 "먹을거리가 없다"

입력 2014-06-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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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마트 선식

(한국소비자원 제공)

백화점 마트 선식이 식중독균·대장균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비교적 위생 관리가 철저하다고 여겨지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제품도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은 24일 시중에 유통 중인 생식과 선식 30개 제품의 위생도를 시험한 결과 9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1.2배에서 20배를 초과하는 식중독균(바실러스 세레우스)이 발견되고 3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품위생법상 생식과 선식은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g당 1000마리 이하로 나와야 하고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유명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즉석 제조선식 8개 제품 중 4개 제품에서도 식중독균 또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백화점 마트 선식 세균 노출 소식에 소비자들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on***라는 ID를 쓰는 네티즌은 "백화점에서 파는 선식 먹고 장염 걸린 적 있다"고 지적했다. eu**** ID의 네티즌은 "백화점 선식에서도 세균 검출됐다니 충격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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