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일본 그리스 고도의 심리전 돌입…심지어 연막작전?

입력 2014-06-19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그리스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게 되는 일본(사진 위) 대표와 그리스 대표팀. 양팀 모두 1패를 안고 있어 2차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일본과 그리스가 조별리그 2차 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신경전에 돌입했다. 그리스 팀의 불화설이 보도됐지만 이를 두고 일본전을 위한 연막작전이라는 분석도 이어진다.

19일(한국시각) 영국 가디언과 독일 키커 등 외신들은 "그리스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 심한 다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대표팀 마니아티스는 훈련 도중 자벨라스가 올리는 크로스의 질이 나쁘다며 불만을 터뜨렸고 이내 두 선수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어 마니아티스는 그리스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예약하겠다며 화를 참지 못했지만 다행히 사태는 더 번지지 않고 진정됐다.

한편 콜롬비아와의 1차전에서 0대3으로 완패한 그리스는 오는 20일 마찬가지로 코트디부아르에 1대2로 패한 일본과 19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그리스의 이같은 불화설이 불거지자 일본 네티즌은 반색하고 있다. 2차전 때 상대 팀워크가 적잖에 흐트러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러나 그리스의 이같은 불화소식을 두고 그들이 만들어낸 고도의 연막작전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일본 그리스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본 그리스 전, 실점후 곧바로 무너지는 팀이 불화가 있는 팀" "일본은 그리스 상대로 승점 3점이 목표겠네" "그리스는 일본과 달리 고도의 전략은 안펼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72,000
    • +1.02%
    • 이더리움
    • 3,221,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446,000
    • +2.29%
    • 리플
    • 733
    • +0.69%
    • 솔라나
    • 183,800
    • +0.66%
    • 에이다
    • 463
    • -1.07%
    • 이오스
    • 663
    • -0.75%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50
    • +9.13%
    • 체인링크
    • 14,380
    • +0.42%
    • 샌드박스
    • 34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