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2의 김엄마’ 체포… 유병언 소재 추궁

입력 2014-06-17 15:35 수정 2015-01-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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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총괄지휘하고 있는 일명 ‘김엄마’(김명숙)의 윗선 ‘제2의 김엄마’ 김모씨를 체포했다.

17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0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김모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엄마’가 경기 안성시 금수원 내에서 도피자금 모금, 은신처 마련, 도피조 인력 배치, 검·경 동향파악 등을 총괄지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으나 ‘김엄마’ 위에 ‘제2의 김엄마’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행방을 쫓았다.

현재 검찰은 ‘제2의 김엄마’를 상대로 유 전 회장 부자 도피 관련 여부와 ‘김엄마’와 역할 분담, 유 전 회장 부자의 소재 등을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미 체포영장을 발부한 ‘김엄마’에 대한 추적 작업도 함께 벌이고 있다.

앞서 검찰은 ‘김엄마’와 함께 ‘두 엄마’로 불리던 일명 ‘신엄마’(신명희)를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의 부검 결과에 대한 공식 발표 이후 유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유 전 회장의 도피와 해당 교단을 연결지은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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