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 김재중과 백진희의 다정한 모습에 분노

입력 2014-06-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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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김재중과 백진희의 다정한 모습에 분노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ㆍ연출 유철용 최정규) 13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허영달(김재중)과 오정희(백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퇴근시간에 맞춰 마중 나온 허영달을 본 오정희는 “허영달 씨 여기서 뭐해요?”라고 물었고, 허영달은 쑥스러운 듯 오정희의 눈을 피하며 “정희씨 퇴근하는 것 같아 기다렸어요”라고 대답했다.

허영달은 용기를 내 “시간 있으면 우리 데이트나 합시다”라고 말하자 오정희는 “데이트는 시간 없어도 하자 그래요. 난 거친 남자가 좋거든요”라며 허영달을 이끌었다.

둘은 손을 마주잡은 채 시장으로 향해 장을 보고 떡볶이를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오정희 집 근처에서 오정희를 기다린 윤양하(임시완)는 자신의 차 안에서 이 모든 것을 목격했다. 앞서 워크샵 장소에 데려다준다며 교외 별장으로 오정희를 데려갔다가 정희에게 따귀를 맞은 윤양하는 그 자리에서 오정희에게 진심어린 고백을 한 바 있다.

허영달과 오정희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본 윤양하는 술집에서 만취하도록 술을 마신 채 술잔을 벽에 집어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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