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 지하철서 습득한 7000만원 주인에 돌려줘 '훈훈해'

입력 2014-06-13 2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대 청년이 지하철에서 거액을 주운 돈뭉치를 주인에게 돌려준 사연이 화제다.

한국일보, YTN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13일 제약회사에 근무중인 김유현(28세·남)씨의 사연을 잇따라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출장길에 나선 김씨는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검은 비닐봉지가 들어있는 종이봉투를 발견했다.

종이봉투를 확인한 김씨는 7500만원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출장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집 근처 경찰서에 신고했다. 김씨는 대학생 남동생과 함께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5만원짜리 방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드문 청년이다", "7000만원을 줍고 다시 돌려주는 용기가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03,000
    • -0.98%
    • 이더리움
    • 3,408,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440,500
    • +0.59%
    • 리플
    • 761
    • -1.04%
    • 솔라나
    • 185,500
    • -3.59%
    • 에이다
    • 471
    • -2.89%
    • 이오스
    • 663
    • +0.15%
    • 트론
    • 218
    • +0%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800
    • -0.43%
    • 체인링크
    • 14,900
    • -0.4%
    • 샌드박스
    • 344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