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BOJ 회의 결과에 엔 약세…달러·엔 101.93엔

입력 2014-06-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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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이 13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발표한 가운데 일본의 산업생산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엔에 부담이 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101.9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8.19엔으로 전일 대비 0.26% 상승했다.

BOJ는 이날 이틀간의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본원통화를 연간 60~70조 엔으로 확대하는 기존의 부양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OJ가 설정한 인플레이션 목표치 2% 달성을 유지하고자 기존 정책을 고수한다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방침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과 부합하는 결정이다. 블룸버그가 33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가 BOJ가 목표를 달성하고자 올해 경기부양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에다 마리토 FX프라임 이사는 “구로다 BOJ 총재가 지금 행동에 나설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일 뿐, 추가 부양책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산업지표는 부진했다. 일본 4월 산업생산 확정치는 전년대비 3.8% 증가해 이전치(4.1%)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2.8% 줄어들어 이전치(2.5% 감소)보다 더 악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달러는 유로대비 가치가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3557달러로 전일 대비 0.0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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