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美 5월 소매판매 0.3% 증가...예상 하회

입력 2014-06-12 21: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소비가 늘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소매판매가 0.3% 증가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5월 수치는 전월의 0.5%는 물론 월가가 전망한 0.7%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전월 수치는 0.1% 증가에서 상향 조정됐다.

부문별로는 자동차 수요가 늘었고 주택 관련 제품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지난 달 자동차 판매는 1.4% 늘었으며 건설자재 판매는 1.1% 증가했다. 식품과 요식업종을 비롯해 전자제품 등의 판매는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 역시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해 0.1% 늘었다.

지난 3개월 동안 소매판매는 연율 4.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5월 지표 결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비심리는 양호하지만 소득 증가가 뒷받침돼야 소비 역시 살아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워드 맥카시 제프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이 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돈을 쓰고 있다”면서 “소득 증가율이 완만한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소비지출 역시 비슷한 속도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67,000
    • -0.06%
    • 이더리움
    • 3,449,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461,600
    • +0.39%
    • 리플
    • 872
    • +18.8%
    • 솔라나
    • 218,800
    • +2%
    • 에이다
    • 475
    • -1.04%
    • 이오스
    • 655
    • -1.8%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6
    • +1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50
    • +5.78%
    • 체인링크
    • 14,120
    • -3.95%
    • 샌드박스
    • 352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