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일본 대표팀 '안정 경계령'...숙소 인근서 총격 사건

입력 2014-06-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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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사진=AP/뉴시스)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위해 현지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일본 대표팀이 숙소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안전 경계령'이 내려졌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2일 보도를 통해 "일본 대표팀이 훈련하는 곳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하며 "대표팀은 안전에 특히 유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상파울루 인근 솔로하마에 베이스캠프를 차렸고 지난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공개훈련을 실시했다. 당시 훈련장에서 약 500m 떨어진 민가에서 3명이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 1명에 중상자가 2명이었다. 특희 용의자는 사건 발생 후 일본 대표팀이 훈련중인 곳으로 도주했고 범행에 사용된 권총은 훈련장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정작 일본 대표팀은 당시 총기 사건에 대해 모르고 있었지만 브라질 현지 언론이 11일 이 사건을 보도해 일본 선수단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대표팀 관계자들은 주최 측에 안전에 대해 더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일본 외무성과 일본 총영사관 측은 브라질에서의 행동 매뉴얼을 선수단은 물론 여행객들에게 전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언론들은 "아직 일본인이 피해를 당한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브라질은 연간 4만명 가까이 총격 사고로 사망하는 곳"임을 강조하며 특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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