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 혁신도시에서 에너지 메카 새출발

입력 2014-06-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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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서울 삼성동에서 울산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16일부터 울산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본사 이전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사옥에서 사용하던 책상, 의자, 회의탁자 등 주요 비품을 모두 재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서발전은 이번 이전을 통해 임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높여 수평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창의적 발상을 자극하는 사무공간을 만들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스마트오피스(Smart Office)를 도입했다.

스마트오피스는 선진 IT기술과 기기의 융합을 통해 고정된 근무 장소에서 일하는 방식을 탈피하여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어 업무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일터 형태다.

이를 위해 동서발전은 부서 간, 개인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기존의 고정좌석제 대신 팀장 및 팀원의 유연좌석제를 운영한다.

이러한 스마트오피스를 구현하기 위해 데스크톱 가상화(VDI : Virtual Desktop Infra), 유무선 통합전화(FMC : Fixed Mobile Convergence), 클라우드 프린팅(Cloud Printing)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밖에 신사옥은 녹지면적 극대화를 통한 열섬효과 최소화, 주풍향과 조화를 이룬 배치 등으로 에너지 효율 1등급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20% (238kWh/m2?년) 절감할 수 있게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이를 통해 지열 냉난방설비(997kW), 태양광 발전설비(70kW), 지하주차장 집광채광, 소형 풍력발전 가로등 등을 통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16%를 신재생에너지로 이용하며, 연간 약 1004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서발전은 울산 신사옥 내의 풋살경기장, 야외음악당, 농구장, 야외분수대, 테니스장, 강당 등 문화?체육시설을 울산시민에게 개방하여 지역주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울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인재 양성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나갈 것”이며,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울산에서 글로벌 에너지 메카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본사 이전지역의 인재 유치를 위해 울산지역 대학 출신자에게 가점을 부여해 2014년 상반기 청년인턴 채용인원의 11%를 울산지역 인재로 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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