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억대 횡령 혐의 ‘해피아’ 전 해운조합 이사장 소환

입력 2014-06-11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이 11일 이인수(60) 전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 전 이사장은 억대의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해운조합 전·현직 관계자들의 진술을 통해 이 전 이사장의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전 이사장을 상대로 횡령 자금의 용처와 정관계 로비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혐의가 확인되면 이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해운비리 수사에 착수하면서 이 전 이사장을 비롯한 해운조합 관계자들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 전 이사장은 해양수산부 해운물류본부장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10년 해운조합 18대 이사장에 임명됐다. 현재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장을 맡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0,000
    • -0.2%
    • 이더리움
    • 3,270,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600
    • -0.72%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36
    • -0.9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4%
    • 체인링크
    • 15,240
    • +0.07%
    • 샌드박스
    • 340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