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정성룡 경기력에 팬들 의견도 분분..."그의 책임만은 아니다"vs"주전 경쟁이 아예 없는 듯"

입력 2014-06-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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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서 0-4로 대패했다.

4골 중 전반에 허용한 2골은 수비수의 실책이 빌미가 돼 허용했고 후반 2골 역시 일차적인 책임은 수비수들의 안이한 대응이 불러온 골이었다. 딱히 골키퍼에게 책임을 물을 만한 장면들은 아니었다.

경기 후 많은 팬들은 하지만 정성룡의 활약상에 대해 갑론을박하며 대표팀 주전 골키퍼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정성룡, 솔직히 정성룡의 책임으로 볼 수 있는 실점은 없었다" "정성룡, 질타를 많이 받아서인지 위축돼 보인다. 힘을 모아주자" "정성룡, 감독이 선택한 선수에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팬의 자세다" 등과 같이 정성룡의 기용을 찬성하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정성룡의 기용에 불만을 드러내는 의견들도 적지 않았다. "정성룡, 골키퍼가 한 명은 아닌데 왜 한 명만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정성룡, 골키퍼 뿐만 아니라 이번 대표팀은 주전 경쟁이 없는 듯" "정성룡, 과감하게 바꾸는 것도 방법일 듯" 등과 같은 의견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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