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해트트릭ㆍ야누자이 데뷔전이 무효?… 축구팬들 ‘황당’ [브라질월드컵D-8]

입력 2014-06-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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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의 평가전이 무효가 됐다. 벨기에가 7장의 교체카드를 쓰며 FIFA(국제축구연맹)의 A매치 규정(6명)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탈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의 평가전(5-1 벨기에 승)이 공식 A매치가 아닌 친선전이 됐다. 벨기에의 마르크 빌모츠(45) 감독이 교체카드를 7장이나 사용했기 때문이다.

빌모츠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을 이유로 FIFA가 정한 A매치 규정(6장)보다 한 장 많은 총 7장의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따라 이날 3골을 넣은 로멜루 루카쿠(에버턴)의 해트트릭 기록과 벨기에의 신성 아드낭 야누자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뷔전 기록 모두가 무효 처리됐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정말 황당하다. 해트트릭이 무효라니”, “루카쿠나 야누자이나 많이 아쉽겠다”, “감독의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선수들의 사기는 어쩌나”, “우리나라도 같은 이유로 2011년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의 2골이 무효가 됐다”, “기록이 무효가 됐다고 루카쿠의 실력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평가전이기에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벨기에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 러시아, 알제리와 함께 조별예선 H조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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