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팬미팅, 3시간 만에 3000석 매진…'주군의 태양' 인기 힘입어 아시아 투어 진행

입력 2014-06-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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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1K

배우 소지섭이 첫 대만 팬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소지섭은 오는 28일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국제컨벤션센터(TICC)에서 개최되는 ‘소지섭 첫 대만 팬미팅-SOJISUB 1st ASIA TOUR- Let`s have fun in Taiwan’으로 2014년 아시아 투어의 문을 연다. 대만을 기점으로 오는 7월 18일 일본 고베, 21일 일본 요코하마를 거쳐 26일 태국을 찾을 예정. 이후 아시아 각국을 찾아 팬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일 티켓 판매를 시작했던 대만 팬미팅은 3000석에 달하는 공연장의 좌석이 단 3시간에 완판 되는 기염을 토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판매를 시작한 후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티켓 판매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던 상태.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항의가 쏟아지면서 주최 측이 이례적으로 사과문을 게재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소지섭을 가까이서 보길 원하는 해외 팬들의 폭발적인 열정이 입증됐던 셈이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유리구두’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카인 과 아벨’ 등으로 이미 아시아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류스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 성황리에 방영되면서 본격적인 아시아투어를 계획하게 됐다. 소지섭은 ‘방공호’ 주중원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달콤하면서도 코믹한 본능’을 마음껏 발산해 여심을 흔드는 로코킹의 면모를 드러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주군의 태양’ 이후 소지섭을 직접 만나길 아시아 팬들의 목소리가 더욱 드높아졌다. 첫 팬 미팅이 열리는 대만에서는 소지섭을 향한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주군의 태양’이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되기까지 하는 등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소지섭은 이번 아시아 팬 투어를 통해 한층 더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소통,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소지섭은 이번 팬 미팅을 위해 여러 가지 깜짝 무대들을 직접 준비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팬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깜짝 스페셜 무대를 마련하게 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짜고 있는 만큼 첫 만남의 설렘과 환희가 배가 될 것이라는 게 팬 미팅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을 발산해왔던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까지 소화해내며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로서 자리를 굳건히 했다.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발전해나가는 소지섭의 열정이 한국을 넘어서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더욱 불 지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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